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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틈새 투자처’… 경매시장, 실수요·투자 수요 몰려 ‘활황’
최근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반 아파트 매매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진 가운데, 경매시장이 새로운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핵심 지역에서는 한 물건에 수십 명이 몰리는 사례가 속출하며, 낙찰가율 또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법원경매정보 확인 바로가기1️⃣ 서울 송파서 ‘103명 입찰’… 단독주택 물건 인기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다세대 주택(지상 5층, 2층 물건)은 2026년 1월 경매에서 103명이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이 물건은 1회 유찰로 최저 입찰가가 5억 원대로 떨어졌으나, 최종 낙찰가는 감정가 6억7,800만 원의 134.7%인 9억1,333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실거주 목적과 투자 목적 수요가 동시에 몰리며 ‘경매 시장의 이례적 경쟁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2️⃣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07.8%… 3년 6개월 만 최고치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2026년 1월 경매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107.8%로,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낙찰률은 44.3%, 진행건수는 174건으로 전월 대비 약 37% 증가했습니다.
| 구분 | 낙찰가율 |
|---|---|
| 동작구 | 139.2% |
| 성동구 | 131.7% |
| 광진구 | 129.0% |
이는 공급 감소로 인해 아파트 경매가 실수요자의 대체 진입로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3️⃣ 경기·지방도 강세… 분당 아파트, 감정가의 172% 낙찰
경기도 성남시 분당동 아파트(전용 59.8㎡)는 감정가 8억 원의 172.3%인 13억7,826만 원에 낙찰되며 전국 2위 입찰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입찰자는 무려 57명이었습니다.
수도권 주요 지역의 평균 낙찰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 낙찰가율 |
|---|---|
| 광명시 | 116.6% |
| 안양시 동안구 | 102.6% |
| 하남시 | 102.3% |
지방에서는 부산(87.1%), 대구(86.8%)가 각각 전월 대비 4%p, 3.7%p 상승했고, 울산은 4개월 연속 90% 이상을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4️⃣ 고가 상업시설도 거래 활발 – 강남 대치동 222억 낙찰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근린생활시설(토지 520㎡, 건물 2,380㎡)은 감정가 219억 원 대비 101.4%인 222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입찰자는 단 1명이었으며, 낙찰자는 법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입지 우수 자산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5️⃣ 재건축·리모델링 아파트에 ‘경쟁 과열’
“규제 해제 지역과 향후 개발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찰 과열 현상이 특히 뚜렷했습니다.” – 지지옥션 관계자
전반적인 매물 부족과 향후 가격 반등 기대감이 맞물리며, 리모델링 가능 단지에 응찰자가 몰리는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이는 실수요와 투자 목적이 동시에 경매시장으로 이동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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